(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여성노동자 정규직화 운동' 등이 올해 충북을 달궜던 ‘핫이슈’로 뽑혔다.

충북여성정책포럼은 2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017년 여성계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여성정책포럼은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학교 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가 처우개선과 정규직 전환 요구를 통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불합리성을 알렸다고 평가하며 '여성노동자 정규직화 운동'을 10대 뉴스로 뽑았다.

또 충북 여성재단 설립과 충북 여성발전센터 폐지,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충북 여성친화도시 확산, 북이초 특별 젠더 교육실험을 10대 뉴스로 꼽았다.

민간 주도 보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평등 실현을 위한 개헌 논의 확산, 충북도 여성정책관 공무원 임용 철회 촉구, 여전히 낮은 여성 대표성, 괴산군 여성 공무원 파격 인사 등도 10대 뉴스에 들었다.

여성정책포럼은 이슈가 된 사안, 보도되지 않았지만 의미 있었던 활동, 여성의 삶에 영향을 끼친 정책 등을 10대 뉴스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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