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29명의 사망자를 낸 제천 화재 참사 현장에 여야 대표들이 잇따라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5일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추 대표는 참사가 발생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을 찾아 화재 당시 실태를 점검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이날 사고 현장을 찾아 화재 상황과 수습대책을 점검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22일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곧바로 화재현장을 찾아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도 같은 날 참사 현장을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사고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3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한편 여야 충북도당은 화재 발생 다음날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당직자들이 일제히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으며,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에게 사고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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