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크라체 지역서 의료 봉사·카오크랭섬 진료소 건립 지원 등

선문대 황선조(왼쪽) 총장이 정부 훈장 수여식에서 유크 버나 행정부 차관 겸 왕립행정학교 총장에게 훈장을 받고 있다.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선문대 황선조 총장이 최근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 대학 윤운성 사회봉사센터장과 ㈜퍼슨 김동진 대표도 정부 훈장(1등급)을 함께 수여 받았다.
캄보디아 프레이벵주((Prey Veng Province) 니크로엉 초등학교에서 열린 정부 훈장 수여식에는 캄보디아 정부를 대표해 유크 버나(H.E. Youk Bunna) 행정부 차관 겸 왕립행정학교 총장이 국왕 명의의 훈장을 수여했다.
선문대는 2010년 캄보디아 국토개발부 중앙공무원 석성얀(SOK SENG YAN)국장 요청을 계기로 선문대와 동일재단의 의료기관인 한국 청심병원, 일본 일심병원 및 관계자들이 국제의료봉사단을 구성해 매년 1회씩 크라체 지역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선문대 지원으로 의료시설이 전혀 없는 카오크랭 섬에 전문의료시설인 보건진료소(KOS CHRENG HEALTH CENTER)가 완공됐다. 또 ㈜퍼슨은 6억원 상당 의약품을 올해 9월과 12월에 전달했다.
선문대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카오크랭 섬의 보건 진료소에서 27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한국 청심병원, 일미치과, (사)자원봉사 애원, 일본 일심병원, 캄보디아 의과생들이 의료 및 교육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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