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농협중앙회는 26일 지난 11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범농협 신규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전국 6개 교육원에서 농협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되는 농협’ 구현을 위한 창의적이고 도전정신이 강한 농협인 양성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신규 직원 교육에서는 4주 동안 농협 사업과 농촌 현장 이해를 위해 농협경제사업장과 농가를 직접 방문하게 된다.

특히 지역내 취약농가 및 재해농가에 대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며 농업인들의 고충을 듣고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한다.

신규 직원 장우혁씨는 “농촌현장체험을 통해 농협에서 근무하며 농업과 농촌을 더 많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교육 참여 포부를 전했다.

농협청주교육원 김춘래 원장은 “농업인을 위해 근무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인 양성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범농협 신규 직원들이 26일 청주시 미원면 대파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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