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원 군비 투입… 가동보 설치

옥천 자동수문 사진.

(옥천=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옥천군은 금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8억원의 군비를 투입, 옥천읍 향수한우타운앞 하천에 가동보를 설치했다.

이 가동보는 비중이 무거운 깨끗한 물이 밑으로 가고 오염된 물질은 위로 떠서 태양의 광합성 작용에 의한 자연 분해 원리를 이용한 특허 제품이다.

이는 가동보 구조가 스텐인레스를 활용한 이중 벽체를 구성, 밑 물이 하류로 흐르고 윗물은  담수되기 때문에 하천 자연 정화 기능과 수상공원을 자연스럽게 조성시켜주는 특징적 장점을 갖고있다.

또 유압에 의한 자동과 수동으로 물 막이 보를 운용할 수 있어 홍수시에도 관리가 편한데다 스테인레스 재질로 반영구적이며 내구성 또한 증대되도록 설계했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자동수문 기립과 전도가 자동으로 이뤄져 편리한데다 수질정화 기능까지 갖춰져서 장점이 많다"면서 "향후 소 수력발전까지 겸할 수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