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는 실·국·과장 및 시·군 부단체장 등 고위직 74명에 대한 2018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

                                 (왼쪽부터)정낙춘, 조한영, 문경주, 김영범, 이건호, 이정구씨

주요 인사 내용을 보면 승진 24명, 전보·공로연수·장기교육 50명 등 모두 74명이다.

김영범 경제통상실장이 재난안전실장으로 승진 임용되는 등 지방이사관(2급) 승진이 1명이며, 조한영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과 정낙춘 해양정책과장이 각각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인재교육과(교육파견)로 3급 승진 발령되는 등 모두 4명이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4급에는 청렴도 평가 전국 1위에 기여하고 체육회 통합으로 체육 분야 난제를 해결한 점을 인정받아 박인서 총괄감사팀장과 서재청 스포츠산업팀장이 각각 발탁 승진하는 등 모두 19명이 대상이 됐다.

전임 국장이 공로연수를 떠난 자치행정국장에는 국방대에 파견됐던 이정구 국장이,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된 미래성장본부장에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파견됐던 이건호 국장이 각각 전보 발령됐다 또 교육에서 복귀하는 문경주 국장을 기후환경녹지국장에 임명해 환경변화 대응 및 산림자원 정책 등 환경·산림분야 총책을 부여했다.

도 관계자는 “도정 연속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결원요인 충원 외 인사이동을 최소화했다”며"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를 하되 기술직과 여성공무원에 대한 균형인사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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