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8일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6회 세종교육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수상자는 ▲초등교육부문 : 감성초등학교 임재선 교장 ▲중등교육부문 : 연서중학교 송연주 교사 ▲교육행정부문 : 재무과 이주식 지방행정사무관 ▲평생교육 및 교육발전 유공 민간인 부문 : 세종특별자치시 학부모기자단(이하 학부모기자단) 최신영 학부모기자가 각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임재선 감성초 교장은 40년의 재직기간 중 34년을 세종시(구 연기군 포함)에서 근무하면서 열악한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학력증진에 노력goT다.

교감으로 재직하던 연동초에서 연기군 최초로 공모교장에 임용되었고, 2014년부터는 감성초에서 체험하는 생태교육에 힘쓴 결과, 농산어촌 학교로는 이례적으로 학생 수가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송연주 연서중 교사는 진로상담교사로서 창업동아리 운영과 학생 진로지도를 해왔으며, 학생 오케스트라 합주단, 스포츠클럽 지도를 통해 학생이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결과 2017년에는 연서중학교가 아름다운교육상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주식 재무과 지방행정사무관은 교육청 출범 당시 교육정보망과 차세대 나이스시스템 구축 업무를 맡아 세종교육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전국 최초 교육청 업무망과 인터넷망 분리, 각급 학교 저화소 CCTV 전면 교체로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전자 칠판과 교탁 설치 등 스마트 교육 환경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최신영 학부모기자는 2015년에 발족한 세종시교육청 학부모기자단 1기를 시작으로 현재 3기에 이르기까지, 각종 정책설명회, 공감데이트, 시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교육청과 학부모간의 소통을 주도하며 적극적인 취재와 홍보 활동으로 세종교육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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