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 (주지 각연 스님)는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2017 송년음악회 및 타종식’을 연다.

행사는 송년법회와 송연음악회로 시작해 오는 1월 1일 새해맞이 ‘타종식’과 ‘떡국나누기’행사로 이어진다.

또 액막이 액운지를 태우며 새해소원을 기원하는 소원등에 소원을 작성하여 사찰내에 달 수 있다.

이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악인 남상일의 무대도 볼 수 있다.

각연 주지스님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낸 청주 시민들이 새해의 새로운 희망과 소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산문을 활짝 열었다”며 “종교․종파를 떠나 행사동안 사찰에 머물며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