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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방선거 누가뛰나(1)
2018 지방선거 누가뛰나(1)
  • 정래수 지영수 신서희 이도근 윤규상 경철수 기자
  • 승인 2018.01.01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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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사 여 '선거달인' vs 야 '세대교체' 경쟁으로 압축

대전광역시장

권선택 낙마로 후보 10여명 난립 양상

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낙마로 대전시장 선거는 전직 시장과 현직 구청장 등 '자천 타천' 후보군만 10여명에 달해 후보 난립에 따른 조기 과열과 공직자 줄서기 등 후유증도 우려된다.
현직 시장을 잃은 더불어민주당에서는이상민 의원, 박범계 의원,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이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4선으로 당내 중진인 이 의원은 지역구를 넘나드는 광폭 행보로 내년 지방선거출마설이 이어지고 있다.
박 의원도 강한 본선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돼 지지자들의 기대감이 치솟고있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인사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재선의 허 구청장도 참신함과 추진력을 겸비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재선 국회의원인 이장우· 정용기의원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또 한국당 소속 박태우한국외대 초빙교수가 이미공식 출마선언을 했고, 대전시당 정책자문위원장인육동일 충남대 교수도 출마의사를 피력했다.
국민의당 소속인 한현택동구청장과 남충희 바른정당 대전시당 위원장,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 등 여타 정당에서도 후보군이 적지 않다.

대전시교육감

설동호에 맞설 진보 단일화가 키포인트

대전교육감 선거에는 중도보수 성향의설동호 현 교육감을 비롯해 6∼ 7명의 후보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지난 3년 동안 대전교육 안정을 위해 누구보다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2년 연속 우수,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비율 전국 3위, 에듀힐링센터 운영 등의 성과를 재선을 위한 발판으로 삼고 있다. 중도보수 성향의 현직교육감에 맞설 진보 진영으로는 성광진대전교육연구소장과 승광은 전 전교조 대전지부장을 비롯해 최한성 대덕대 교수,한숭동 한국교통대 석좌교수 등이 꼽힌다. 성 소장과 승 전 지부장은 내년 출마를공식 선언하며 각종 토론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교육전문가 이미지를 강화하고있다.
대전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최한성 대덕대 호텔외식과 교수는 설 교육감에 대한 적극적 비판을 통해현직 교육감과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데집중하고 있다.
한숭동 전 대덕대 총장은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노무현대통령 직속교육혁신위원회 위원을역임하고 현재는 국립한국교통대 석좌교수로 있다.
내년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이다.진보 진영이 분열해서는 인 물 · 정 책 ·공약만으로는 승산이 없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이들 후보는 '진보 진영후보 단일화'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장

표심은 '행저우도 완성의 적임자'로

올해로 출범 5년째를 맞은 세종시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기대감으로 정치적 성향이 보수에서 진보로 넘어가고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내년 지방선거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누가 적임자인지를 선택하는 선거가 될 전망인 가운데 현재로선 이춘희세종시장의 독주를 예상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시장은 재임 중 탈 없이 시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데다 스스로 문제 될만한 언행을 삼가는 스타일이어서 지지층이 견고하다는 분석이 많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는 공무원비율이 높은 유권자 특성상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 등 현 정부 기조와 적절하게 '콜라보'(협업)할 수 있다는 점도 그의 경쟁력이라고 청사 주변에선 전한다.
이 시장의 대항마로는 한국당 유한식전 세종시장과 최민호 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꼽힌다. 유 전 시장과최 전 청장은 2014년에 세종시장 예비후보로 나란히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지난 7월 퇴임한 이충재 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행보도 관심사다.
2011년 12월부터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으로 지내다 2013년 3월 청장으로 승진한이 전 청장은 세종시 전문가다. 세종시 사정에 구석구석 밝다.

세종시교육감

보수후보 다자구도땐 현 최교진 유리

세종시는 젊은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지역으로 내년 교육감 선거는 진보 후보가 유리한 상황에서보 수 · 중 도 후보들의 일화 여부가 최대변수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5∼ 6명의 후보가대부분 보 수 · 중 도 성향인 관계로, 다자대결로 구도가 잡힐 경우 진보 성향의 최교진 현 교육감의 재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전교조 출신으로 지난 선거에서 처음당선한 최 교육감은 신도심 유권자들의지지가 상대적으로 많아 재선에 유리한고지를 확보한 상태다.
최 교육감에 맞설 후보로는 오광록 전대전시교육감과 최태호 중부대 교수,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등이 거론된다.오광록 전 교육감은 다양한 행정 경험과 이전 선거 때부터 이어진 조직력이 강점으로 분석된다.
역시 지난 선거에서 떨어져 와신상담해 온 최태호 교수도 재도전에 강한 의지를보인다. 한국다문화교육복지협의회 이사장으로 일하는 최 교수는 다문화가족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개발 중이다.국민의당 교육정책부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최근 탈당한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을 비롯한 여타 후보들도 교육정책을개발하며 내년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충북도지사

7전 전승 이시종 독주 막을 사람은?

충북지사는 자천타천 윤곽이 드러난 후보군을 살펴볼때 여당의‘ 선거달인’ 과 야당의‘ 세대교체주자’ 들의 경쟁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은 재선의 이시종(71) 지사와 4선의 오제세(69) 국회의원이 내부경쟁을 앞두고 있다. 이 지사는 민선 1~3기 충주시장과 17· 18대 국회의원(충주),민선 5.6기 충북지사를 거치면서‘ 7전 7승’ 의 불패신화를 썼다. 지역정가에서는이지사의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자유한국당은 이들에 맞설 뚜렷한 후보군이 없었으나 최근 공천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준용(54) 한국바른정치미래연합대표가 지난해 12월 19일 충북도청에서 한국당 후보로 충북지사 선거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야당에서 충북지사 선거공식 출마선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경국(60· 전충북도행정부지사)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과 신용한(50) 전 대통령직속청년위원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충북교육감

김병우 대적할 중도보수 단일화가 관건

내년 6.13 충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고심을 거듭하던 교육계 인사들이 마침내등판을 결심하면서 교육감 선거전의 판이커지고 있다.김병우(60) 교육감의 재선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김 교육감의 재선에제동을 걸기 위한 중도·보수진영후보들이 잇따라 출마 선언에 나서고 있다.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황신모(63) 전 청주대 총장이 동양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출마를 공식화한 데 이어 심의보(63) 충청대 교수도 지난 13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교육관료’ 출신의 김응권(56) 우석대총장 역시 최근 지역 교육계 인사로부터교육감 출마 제의를 받는 등 선거판 무대위에 오를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이 밖에도 한상윤(63) 전 제천교육장,손영철(66) 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장, 김화석(60) 전 교육국장, 박정희(64) 전 청주교육장 등도 자천타천 후보로 거명되고있다.그러나 한때 중도·보수진형유력 후보군 중 하나로 꼽힌 윤건영(57) 청주교대총장은 주변의 출마 권유를 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교육감 선거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2014년 지방선거 때와 같이 진보 단일후보 대 중 도· 보 수 다자후보의 대결양상이 재현될 가능성도 있다.이 경우 현직 프리미엄에 진보 단일후보로 나서는 김병우 교육감 쪽에 무게가실릴 수 있다는 게 교육계 안팎의 분석이다.이에 따라 중 도· 보 수 후보들이 단일화에 나설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충남도지사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등 중량급 포진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달 18일 현직광역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내년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충남지사 선거가 무주공산으로 치러지게 됐다.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충남 천안병 지역구 4선인 양승조 의원, 공주 출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서천 출신 나소열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 복기왕 아산시장 등이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들은 당내 경선에 대비해 권리당원을 모으고, 조직을 정비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양승조 의원은 최근 "4선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이제는 도지사로서 지역민들을위해 봉사할 때가 됐다"며 도지사 출마의뜻을 밝혔다.복기왕 시장은 지난 16일 아산 선문대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공식 행보에 나섰다.박 대변인은 지난달 정무수석직을 제안받았으나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고사했다.청와대 참모로서 바쁜 일정에도 휴일에는 충남에 내려와 곳곳을 방문하는 등 충남지사 선거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자유한국당 후보로는 정진석, 이명수,홍문표 의원 등의 이름이 자천타천으로오르내리고 있다.다만 현역 의원이라는 점에서 실제 출마 여부는 미지수다.국민의당에선 김용필 충남도의원이 지난 1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충남교육감

보-혁 구도 속 변수는 양측의 선명성

충남도교육감 선거는 예년처럼 진보와보수 구도로 치러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은 김지철 현 교육감 등 3∼ 4명이다.지역 교육계에서는 김 교육감의 재선도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인다.충남도교육청이 김 교육감 취임 이후 '청렴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점이나 전국 시 · 도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는 점 등 긍정적인 통계자료도 그의 재선 도전에 힘을 실어준다.김 교육감의 대항마로는 명노희 전 충남도의회 교육의원과 이준원 한일고 교장이 각각 거론된다.보수로 분류되고 있는 명 전 의원은 공식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지만, 출마가 확실시되는 인물이다.그는 각종 행사장에 잇따라 참석하고조직을 정비하는 등 출마 의지를 다지고있다. 명 전 의원은 2014년교육감 선거에서 20.3%를얻으며 3위를 기록했다.공주대 교수 출신의 이교장은 재선 공주시장을 지내 행정과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이 나온다. 이밖에 이명성 전 당진고 교장의 출마설도 흘러나오고 있다.이번 충남도교육감 선거에 대해 지역교육계에서는 김 교육감에 대한 평가와함께 보수 진영의 단일화 여부가 당락을가르는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청주시장

예비후보 10여명··· 예선전이 더 치열

내년 6.13청주시장 선거는 예비후보가10여명이 넘어 본선보다 어려운 예선전을 예고하고 있다.민주당에선‘ 살기 좋은 청주’ 를 표방하고 정정순 전 충북도행정부지사가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다.이광희 충북도의원도 경선주자 대열에합류했다.이들 외에도 민주당에선 한범덕 전 청주시장, 연철흠 충북도의원, 유행렬 청와대 선임행정관(2급) 등이 거론되고 있다.자유한국당에선 체감시장으로 유명한남상우 전 청주시장을 비롯해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국 전 청주시의회 의장, 천혜숙 서원대석좌교수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청원군의원 출신인 김 전 의장은‘ 안정적인 통합2대 청주시장론’ 을 설파하고 있고, 천 교수는‘ 경제 시장론’ 등을 설파하고 있다.국민의당에선 신언관 충북도당위원장,임헌경 충북도의원등이 물망에 올라있다.이처럼내년 6.13청주시장선거 경선주자가 10여명을 넘으면서 본선보다 어려운 예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충주시장

조길형 수성-우건도 탈환 최대 관심사

충주시장선거는 조길형 현 시장의‘ 수성’ 과 우건도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의‘ 탈환’ 여부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자유한국당은 지역 여건상 경선 없이조길형(56) 현 충주시장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다.충주당원협의회에서 여러 후보를 내세워 선거 흥행에 나선다는 시나리오도 제기되지만, 다른 출마예정자의 경우‘ 세(勢) 불리기’ 에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역정가에서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후보군은 우건도(68) 전 시장이 일찌감치 충주지역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재정비,설욕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지난 2011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벌금 700만원이 확정돼 시장 직을 내려놓은 우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복권된 뒤 지역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적극적인 정치 행보에 나서고 있다.맹정섭(58) 충주 들꽃마을 이장은 걸림돌이 되고 있는 민주당 복당 문제를 우선해결한 뒤 내년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충 주 중 · 고 출신으로 연말 명퇴를 한권혁중(59) 전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팀장도 관심사다. 주말과 휴일에 빠짐없이 충주지역을 찾는 권 팀장의 행보에 대해 지방선거와 연결 지어 민주당 후보로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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