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각 정당별로 충북도당에서는 충혼탑 참배와 단배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올해는 특히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니만큼 각 정당은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2일 오전 충혼탑을 참배 후 도당 당사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신언관 도당위원장은 시무식에서 “케케묵은 이념 논쟁에서 벗어나 민생을 최우선시하는 국민통합개혁정당을 건설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승리하는 2018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또 “안철수 당 대표가 국민을 위한 개혁정당, 젊은정당, 국민을 통합할 수 있는 정당 건설을 주창했다”며 “오로지 국리민복만을 위한 생산적인 정당을 만들어 당당한 구성원이 되자.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시무식에는 각 지역위원장, 임헌경 도의원과 지방의원 등 도당과 지역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해 지방선거 필승의지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전 10시 청주 사직동 충혼탑을 참배하고 11시 율량동 파티가든 이안에서 단배식을 갖는다.

충혼탑 참배에는 오제세 도당위원장, 변재일 국회의원, 한범덕 상당구지역위원장, 홍성열 증평군수, 지방의원들이 참석한다.

단배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등 당 소속 단체장과 당직자, 당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오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올해 처음으로 홍준표 대표가 참석하는 신년 인사회를 갖는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11일 청주 S컨벤션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무술년 황금개띠해를 맞아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모토로 변화와 쇄신을 통해 당 화합을 도모하고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한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홍준표 대표 및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 중앙당 지도부와 박덕흠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소속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당소속 단체장 및 지방의원, 충북 당협별 핵심당직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정의당은 제천 화재 사고로 희생자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올해 단배식을 갖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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