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중원문화재단이 아동과 청소년들이 협동을 배우는 ‘끔의 오케스트라’ 사업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1년간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사진은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장면.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 신규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상호학습과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이 사업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저소득층과 한부모,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사회적 취약계층과 일반가정 아동·청소년들이 협동을 배우게 된다.

또한 자존감을 키워 건강한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분야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정기적인 연주회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다양한 나눔 연주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회적 통합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개선 기획사업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국 40여개 거점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충북도내에서 충주중원문화재단이 두 번째로 선정됐다.

재단은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선정으로 1년간 국비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됐다.

아울러 각 지역 오케스트라 간 네트워크 형성과 입문교재 등을 제공받아 음악감독과 강사 대상 정기 워크숍을 개최하고 참여 아동들에게 양질의 음악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재단은 조만간 음악감독과 강사를 채용하게 되며, 오케스트라 단원 구성 등 교육을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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