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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방치하지 말고 완치하자, 요실금
의학칼럼-방치하지 말고 완치하자, 요실금
  • 정진명
  • 승인 2018.01.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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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명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 세종지부 가정의학전문의

(정진명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 세종지부 가정의학전문의) 요실금은 소변이 나오는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기본적인 증상으로는 하루 8회 이상의 소변, 수면 중 2회 이상의 소변을 본다. 또 기침·재채기·줄넘기 등을 할 때 소변이 새어나오는 경우도 있다. 소변을 봐도 개운치 않고 소변 시 통증을 느끼며 하복부에 불쾌감이 있으며 소변을 참기 힘들다. 출산·폐경·비만·당뇨병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출산이다. 여성들은 출산을 하면 골반 근육이 약해지면서 방광과 요도가 처지기 때문이다. 증상에 따라 절박성요실금, 복압성요실금, 혼합성요실금, 범람성요실금 등으로 분류되며, 나이가 들수록 점차 발생 비율이 높아진다.

요실금 치료는 크게 수술과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뉜다.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생활습관 교정·골반근육 운동·약물치료 등이 있다. 그중 생활습관 교정을 우선적으로 권유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체중감량이나 적정체중 유지·수분섭취 조절·변비 해소·금연 등이 해당되며 배뇨습관 부분에서는 시간제배뇨(Timed Voiding), 골반저근운동(Pelvic Floor MuscleTraining), 배뇨훈련(Bladder Training) 등을 시도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치료의 진전이 없다면 약물치료가 병행된다. 실제 절박성요실금 환자는 약물의 효과가 매우 높은 편으로 항무스카린제제를 주로 사용한다.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2차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한다.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이상소견이 관찰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복압성요실금일 경우 수술적 치료방법이 효과적이다. 요실금 정도에 따라 수술을 해야 할 경우도 있으나 수술 이외의 방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있으니 증세가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할 것이다. 요실금 치료는 선택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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