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의 한 야산에서 동료 엽사가 멧돼지로 오인해 쏜 총탄에 맞은 50대 남성이 숨졌다.

4일 오후 1시 17분께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의 한 야산에서 김모(60)씨가 동료 엽사 배모(65)씨가 쏜 총탄에 머리 부분을 맞아 숨졌다.

김씨는 이날 배씨 등 동료 6명과 사냥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배씨는 경찰에서 “멧돼지인 줄 알고 오인해서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응급헬기로 충북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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