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약개발은 물론 파생기술을 이용한 바이오헬스케어 제품 개발 연구를 하고 있는 모습.

전국 KOITA 인증 획득 7개 연구소 보유, R&D에 아낌없는 투자

폭 넓은 해외 네트워크망과 적극적 신약개술개발로 지속 성장 

 

㈜아리바이오 성수현대표

바이오헬스산업이 한국 경제의 변화를 이끌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면서 많은 국내 기업들이 바이오 신약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폭 넓은 해외 네트워크망과 신약개술개발 등 풍부한 연구경험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리바이오(대표 성수현,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로5길 77)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아리바이오는 혁신적인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인류의 난치병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전국에 KOITA 인증을 획득한 7개의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직원의 약 60%가 연구원으로 재직 중일 정도로 R&D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아리바이오는 현재 7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 질병인 ‘치매, 알츠하이머, 뇌졸중 치료제(ARI1001)’, ‘패혈증 치료제(AR1003)’, ‘비만 치료제(AR1008)’등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 신약 파생기술을 이용해 기능성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음료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리바이오는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많은 노하우와 다양한 파생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들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음료 등에 응용해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효능을 가진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신약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얼마전 중국 최대의 벤더사인 중상그룹과 6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과 아시아로 본격진출을 하게 됐다.

특히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무역 제재를 강화한 가운데에서 중국의 유수의 기업과 여러 건의 계약을 체결한 것이 큰 성과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1월에 중국 내 3만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왓슨스의 최대 벤더사인 ‘중상그룹’과 600억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또 2016년 중국 3대 화장품 회사인 ‘한후화장품’과 ODM 계약을 체결한 것도 좋은 성과이다.

국내의 경우는 최근 의약품 유통 1위 기업인 ‘지오영’과 기능성 화장품 및 기능성 음료를 공동 개발 협약을 맺고 지오영이 보유한 1만여 개의 약국 유통망을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아리바이오기 개발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리바이오는 다양한 MOU 체결 외에도 신약개발 기업답게‘우수한 기술력’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13년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능성화장품이 미국우주재단으로부터 독점적으로 ‘우주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우주기술인증’은 국제 우주산업을 대변하는 비영리기관인 미국우주재단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공동으로 첨단 우주기술이 적용된 우수제품에 기술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회사가 개발한 화장품 원료 중 ‘블랙테라피CM’의 성분은 야생 백합에서 추출한 흑효모를 NASA의 무중력 배양기로 배양한 기능성 원료이다.

식약처에서 단일 원료로 미백 및 주름개선 2중 기능성을 받기도 했다.

이 블랙테라피CM을 원료로 만든 에포리 브랜드가 2013년에 미국우주재단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초로 화장품 부문에서 ‘우주기술인증’을 받았다.

이번 기술인증 계약으로 오는 2021년까지 전 세계 화장품 중 단독으로 우주기술 인증마크인 ‘스페이스실’(Space Seal)을 부착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됐다.

아리바이오의 가장 큰 경쟁력은 ‘우수한 기술력’, ‘강력한 맨파워’, ‘글로벌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외 특허 50여 건, 상표 94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출원 중인 건까지 포함하면 약 200여 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전국에 KOITA 인증 연구소 7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항공우주국(NASA)·미국우주재단(US Space Foundation) 등 해외 유수의 기관 및 석학들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약, 천연물, 임상시험 등 수십 년의 경력을 보유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R&D를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은 아리바이오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아리바이오는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우수한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특히 신약개발에 막대한 비용과 오랜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신약은 현재 임상 단계에 있거나 임상 진입 단계에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은 약 6개 정도다.

이중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후보물질은 3가지 정도가 있다.

먼저 치매, 알츠하이머, 뇌졸중 치료제인 ‘AR1001’은 현재 임상 2상을 준비 중이고 패혈증 치료제인 ‘AR1003’은 현재 미국 FDA에 임상 1상 IND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만 치료제인 ‘AR1008'은 GLP 독성시험을 완료했고 임상 2상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우선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기술 이전 수익을 다른 신약 후보물질에 투자해 꾸준히 여러 신약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리바이오는 앞으로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자체 연구소 보유, 대학·연구기관·제약사와 연계한 후보물질 스크리닝 시스템, 독성평가&천연물 전성분 분석시스템,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 등 신약개발의 성공률을 높이고 개발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런 자사의 차별화된 신약개발 플랫폼의 핵심은 ‘협업과 상생’으로 대학·연구기관·제약사 등 여러 사람과 기관들이 서로 힘을 합쳐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런 협업과 상생의 노력은 결국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아리바이오는 지난 2015년 제천 2바이오밸리 내에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신기술 개발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충북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성수현 대표는 “아리바이오는 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그 아픔을 덜어주고 잃어버린 웃음과 행복을 다시 찾아주는 것이 이 회사의 의 꿈이자 설립 이유”라며 “신약을 개발하는 일은 분명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가진 기술력과 열정이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질병의 고통이 없는 맑고 아름다운 세상. 모든 사람이 건강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이 뜻을 모았고 앞으로도 난치병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외 여러 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인류의 모든 질병을 치유하는 그 날까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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