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소방서는 7~8일 이틀간 지역 모델하우스 3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지도를 실시했다.
모델하우스는 가설건축물로, 평소 시설관리가 부실하고 야간에 방치되는 곳이 많은데다, 주요 구조부 대부분이 가연재로 구성되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연소 확대 속도가 빨라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시설물이다.
소방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확인 △피난계단 등 피난시설 확보 여부 확인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대상 31개소 중 경미한 사항이 발견된 2개소는 즉시 시정하고, 보완이 필요한 13개소는 해당 건축주에게 통보하여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할 수 있도록 행정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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