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지사가 9일 집무실에서 박현순 신임 여성정책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는 9일 개방형직위인 여성정책관에 박현순(54·사진) 전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임용했다.

박 여성정책관은 이화여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대 사회복지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지방별정직 7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 가정복지과와 여성정보센터에서 근무했고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충북여성정책포럼 사무처장,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거치며 사회복지와 여성분야에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임기 2년 동안 도의 주요 여성정책의 수립과 시행, 여성단체 지원, 다문화 및 취약가족 지원, 여성일자리 창출 지원, 청소년 건전육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 정책관은 “남녀 차별의식 개선으로 평등의식 확산, 다문화 위기가족 등 취약계층 지원, 일과 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통한 여성가족친화도시 충북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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