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우수지역 평가서 전국 1위

▲ ‘2017 청주시 아이 리그’가 전국 우수지역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지역 담당자와 지도자, 선수들이 해외 연수 참여기회를 얻었다. 지난해 청주시 아이 리그 참가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2017 청주시 아이 리그(i-League)’가 전국 최고 수준의 경기 구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체육회는 청주시 아이 리그가 2017 전국 우수지역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담당자와 지도자 3명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유스 코칭을 배우는 해외 연수에 참가기회를 얻었다. 전국에서 32명이 참여하는 우수선수 해외연수에도 청주시 6명이 선발돼 스페인과 일본에서 선진 축구문화를 배우게 된다.

청주시 아이 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청주시체육회, 청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청주시는 2013, 2014년 우수지역으로 선정됐으며, 2016, 2017년에는 최우수지역에 선정됐다.

지난해 아이 리그 참가지역은 모두 32개 지역으로 충북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게 참가했다.

2017 청주시 아이 리그에는 33개팀 600여명이 출전했으며, 5~10월 6개월에 걸쳐 △초등 1~2학년(U-8) △3~4학년(U-10) △5~6학년(U-12) △중등부(U-15) 등 4개부로 나눠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2018 아이 리그도 알찬 경기구성과 문화체험 등을 기획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더 큰 세상을 품을 수 있는 어울림의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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