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11일 올해 첫 상무위원회를 개최했다.

도의 8개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상무위원회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당 운영과 지역위원회 상호 협조를 비롯한 지방선거 후보자 영입 및 공천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신언관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혁정당, 젊은정당, 국민통합을 지향하는 범 개혁 통합신당의 출범은 양 극단 정치 세력의 폐해를 극복하고 생산적인 정치를 실현해 우리나라 정당정치사에 획기적인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지선 승리를 위해 도당상무위원회가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합신당 출범을 앞두고 진통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은 12일 오후 3시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국대표자당원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 설치 및 구성 등을 논의한다.

국민의당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통합을 추인하는 전당대회를 갖고 바른정당과 외부 신진세력을 수혈해 범 개혁 통합신당 출범을 구체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