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신년인사회가 11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주요 당직자와 당원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충북도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모토 아래 변화와 쇄신을 통해 당화합을 도모하고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처음으로 당 대표인 홍준표 대표가 참석했으며 염동열 최고위원이 함께 했다.

지역에서는 박덕흠 도당위원장과 정우택 의원, 경대수 의원, 이종배 의원, 권석창 의원, 최현호 서원구 당협의원장이 참석했다.

또 조길형 충주시장, 류한우 단양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정상혁 보은군수, 김영만 옥천군수 등 단체장들과 도의원, 시의원들이 모두 자리했다.

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 자유한국당을 빛내도록 하자”고 당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신년인사회에서는 제천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그 유가족을 위로하는 의미에서 참석당원들의 성금 모금이 있었다.

한편 정우택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시종 도지사의 8년 도정은 청주공항MRO 실패, 이란투자유치 실패, 충주에코폴리스 실패에 이어 최근에는 소통특보 문제까지 실패의 연속이었다”고 비난하며 한국당이 다음 지사를 해야함을 피력했다.

(왼쪽부터) 최현호 서원구 당협위원장, 권석창 의원, 이종배 의원, 정우택 의원, 홍준표 대표, 박덕흠 도당위원장, 경대수 의원, 염동열 최고위원, 김양희 도의장, 황영호 시의장이 11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떡을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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