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충북여심위)는 6월 실시하는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관한 여론 조사가 급증할 것을 예상, 15일부터 선거여론조사 전문요원을 투입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잘못된 여론조사가 선거 공정성을 해치고 유권자 의사형성을 왜곡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불공정 선거여론조사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이번에 투입된 전문요원들은 사회조사분석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로, 공표·보도된 여론조사의 홈페이지 등록사항 및 관련규정 준수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충북여심위는 유권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저해하는 불공정한 선거여론조사를 철저히 감시하여 선거여론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공직선거법에서는 선거여론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여론조사기관 등록제, 휴대전화 가상번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려면 여론조사 개시일 전 2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여론조사에 관하여 궁금한 사항은 충북여심위(043-237-13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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