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자유한국당 청주권 당협위원장 면접이 15일 실시된다.

14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협위원장 신청자 면접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 등 충청권은 15일 오전부터 면접이 진행된다.

청주 지역은 흥덕구와 청원구 당협위원장 면접이 실시된다.

흥덕구에는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과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이규석 전 충북도당 사무처장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청원구에는 박경국 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김재욱 전 청원군수,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 등이 신청했다.

당협위원장 신청자 중 박경국 전 위원장은 도지사 후보로 나설 예정이며, 김양희 충북도의장, 황영호 청주시의장, 김재욱 전 청원군수,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는 청주시장 출마가 예상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더욱이 이번 당협위원장 선출은 2020년 있을 총선 공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그 어느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해당 신청자들은 면접 준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11일부터 시작된 74개 지역구 당협위원장 면접을 18일까지 진행한다.

서울, 경기 지역은 11~14일, 나머지 지역은 15~18일 심사한다.

청주는 당초 17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앞당겨졌다.

한국당 조강특위는 지방선거 필승 전략과 조직 비전 등을 중점 심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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