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문화재단, 올해 사업계획 발표

충주중원문화재단이 '문화예술도시 충주'를 선도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중원문화퍼레이드에 참여한 어린이자전거시범단이 거리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모습.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지역 문화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재단은 올해를 ‘문화예술도시 충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해로 삼고 독창적인 문화예술사업과 미래형 문화생태계 구축, 함께하는 생활문화 조성 등의 목표를 실현할 방침이다.

신규 사업으로 충주 시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충주만의 문화·역사자원을 활용하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

우선 권태응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과 문화예술 기록물 제작사업, 지역민 주도 생활문화형성 지원사업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사업을 각각 진행하게 된다.

계속사업으로는 청년·원로예술가 발굴과 생활문화동아리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충주시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문화재 야행 공모 등 국가공모사업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단체와 개인 창작활동 지원, 각종 문화행사 개최, 2만인 충주 예술가족 만들기 운동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충주생활문화센터와 관아골동화관 등 각종 문화시설 운영을 통해 충주의 문화예술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게 된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 문화행사인 중원문화대제전을 비롯해 각종 문화예술 지원사업과 충주세계무술축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직장인 밀집지역 특화프로그램 사업을 각각 실시했다.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공모한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관아골 미술놀이터와 충청권 지역공유포럼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중원문화대제전은 충주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꿈다락 토요문화예술감상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충주에 적합한 사업으로 충주음악창작소를 홍보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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