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명 생극산단 시행사 대표, 각계각층에 새해인사 감사 인사

김기명 대덕종합건설 대표

(음성=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온갖 역경 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는 신념으로 고향땅에 산업단지를 조성한 김기명(사진) ㈜대덕종합건설 시행사 대표는 15일 "음성 생극산단은 주민의 응원과 힘으로 건설된 것"이라며 모든 공을 지역주민에게 돌렸다.

김 대표는 지난 2012년, 경기침체가 심각한 고향 생극면의 미래를 위해 산업단지를 건설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얼마 후 군과 체결한 대출자금 420억 원 100% 보증 협약에 따른 빚보증 의혹이 제기되면서 고단한 날이 시작됐다.

특혜시비에 휘말린 김 대표는 감사원 감사는 물론 사법기관까지 불려가 조사를 받는 고초를 겪어야 했다.

시간이 돈인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당초 계획 3년을 훌쩍 넘어 4년에서 다시 5년으로 연장됐다.

김 대표는 산단 건설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지역 발전을 염원하며 하루빨리 산단이 조성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고향 주민들 응원을 저버릴 수 없었다.

김 대표는 현장에 뛰어 들어 암반 폭파작업을 하고, 중장비를 운전하면서 산단 부지를 조성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대출금 100% 상환, 분양 100% 달성 ,신뢰도 100% 상승, 주민평가 100점 만점이라는 성공신화를 써냈다.

김기명 대표는 "생극산업단지는 지역주민의 응원과 힘으로 100% 분양이라는 성과를 얻었다"며 "그동안 물심양면 격려해 준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모든 군민께 새해를 맞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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