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7세대 입주 가능…공고 후 다음달부터 토지보상

청주호미지구 조성 아파트.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시가 지난 19일 호미지구 도시개발을 위한 부지조성이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호미지구는 총 사업비 267억원을 들여 상당구 용담동 19-2 일원 12만5430㎡를 환지방식으로 조성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1291세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16가구 개별건축 허가 등 총 1307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공사완료를 알리는 고시공고 후 다음달부터 토지보상, 새로운 지번 부여, 토지 소유권 정리 등 후속절차를 밟은 뒤 공공시설물을 인수할 예정이다.

토지 이용 계획은 주거용지 8만5095㎡(68%)와 기반시설용지 4만335㎡(32%)이다. 이 중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은 도로와 공원, 주차장, 광장, 녹지 등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호미지구는 용정·가마지구 이후 세 번째 완료되는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환지 처분과 공공시설물 인수인계를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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