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제천관광 연계 관광상품 출시… 셔틀버스 운행

지난해 여름 제천 시티투어 운영 모습.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월 9~25일 올림픽과 제천 관광지를 연계한 ‘제천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시는 올림픽 기간 중 평창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운영해 관광 및 숙박편의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다.

제천 시티투어는 2코스로 구분해 1박2일 일정으로 운영한다.

1코스는 1일차 서울역, 수원역출발→평창동계올림픽 자율 관람→레이크호텔, 2일차 레이크호텔→청풍문화재단지→청풍호유람선→중식→금월봉→의림지→수원역, 서울역도착이다.

2코스는 1일차 제천역→평창동계올림픽 자율 관람→레이크호텔, 2일차 레이크호텔→청풍문화재단지→청풍호유람선→중식→의림지→교동민화마을→제천역이다.

시티투어 이용 시 올림픽 관람료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하며 투어요금은 요일에 따라 교통비, 숙박비, 관광시설 입장료를 포함한 4만4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됐다.

2코스 투어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제천 관광지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 등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천시는 시티투어 외에도 평창올림픽 관람객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1일 2회 운영해 올림픽 관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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