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훼손 방지·환경오염배출 차단 대책 등

(홍성=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이 환경 살리기에 386억 원을 투입,, 경제 발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생태계 훼손 방지와 환경위해 요인 저감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생활폐기물 배출환경에 따른 정책 마련, 내포신도시 주변 축산 악취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 등으로 주민 건강 편의 증진과 생태계 훼손을 최대한 방지하는 대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내포신도시 축사 이전, 폐업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생활폐기물 관리 강화 △자원 재활용 활성화 대책 등이다.

앞서 지난 12일 충남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있은 내포신도시 악취개선 합동회의에서 나왔던 것처럼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내포신도시 주변 축사 악취저감 대책으로 내포신도시 주변 축사 이전, 폐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토지보상법에 의거, 축사 이전·폐업 보상 방법을 결정하고 대상 축산 농가와 보상협의를 끝낸 뒤 보상금 지급 및 축사 철거를 진행 할 계획이다.

이어 홍성천 공영주차장 주변 공중화장실 설치와 상담주차장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공중화장실 쓰레기통 제거 사업 등으로 주민 편의 제공은 물론 사방댐 주변에 방치되어 있던 공중화장실 4개소는 환경미관 개선을 위해 철거된다.

또한 어린이의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이전 등록된 15인승 이하 어린이 통학차량(경유차)을 폐차 후 LPG신차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이 지원된다. 단 총 3대에 대해 각 500만원씩 정액지원 되며 오는 3월 공고 및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및 지역 535개소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상시 지도·점검 실시로 각종 환경오염의 사전 예방 및 차단도 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생태계 훼손 방지와 친환경 개발을 위한 생태지도 구축,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 녹색생활 실천 활동 지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지원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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