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올 한해 세종시 행복도시에 19개 단지 1만4000호가 준공·입주 예정인 가운데 세종시가 부동산거래시장 안정화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2-1생활권에 7004호 등 공동주택 총 1만4201호가 준공.입주 예정이며 그 중 분양주택은 1만2060호, 임대주택은 1942호이다.

또 올 한해 세종시에 공동주택 총 1만319호를 공급하고 그 중 분양주택은 6913호, 임대주택은 3406호이다.

이에 따라 시는 불법 분양권 전매, 다운계약서 작성 등 위법행위를 엄중 대처하고 부동산중계업소의 불법행위 단속도 강화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밀조사 결과 2113건 중 156겅의 부적정 행위를 적발했다. 행정처분 12건과 관계기관 통보가 144건이다.

지난해 한해 동안 모두 11건을 적발했으며 행정처분 6건, 수사기관 고발 2건, 3건이 조사중에 있다.

특히 시는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 공조해 거짓거래신고자 조사 및 위반자 행정처분 강화 △양도소득세 중과세 등 경제적 불이익과 거짓 실거래 신고분 자진철회 신고시 감면.면제 특례제도 적극 홍보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불법 중개행위 차단으로 시민 재선권 보호에 앞정선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단속을 위한 수시·합동단속반 및 불법중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공인중개사협회와 협업으로 중개사 윤리교육 및 전문교육 실시, 정기적인 간담회(분기당 1회)를 통해 중개업자 자체자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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