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회무 충북도의원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임회무(자유한국당·괴산) 충북도의원이 ‘2020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임 의원은 31일 열린 도의회 36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 세계 농업은 점차 유기농업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향후 유기농업과 유기농융복합산업 시장은 큰 발전가능성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라며 이렇게 요구했다.

임 의원 “2015년 개최한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관람객이 1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며 “엑스포 성공 개최 후 충북도가 세계 유기농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육성 계획을 세웠으나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예산 지원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0년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를 다시 개최해 괴산이 진정한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임 의원은 “국내 유기 농산물 시장 규모가 2016년 1조6000억원에서 2020년에 2조2000억원으로, 세계 시장은 106조원에서 119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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