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2억5천만원·월 임대료 45만원

(세종=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고운동(1-1생활권) B12구역에 임대형 ‘친환경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Zero Energy-Eco Community Village)’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는 부지 면적 1만8216㎡에 임대주택 60세대가 들어서며 특별공급 20세대, 일반공급 40세대로 공급한다. 특별공급은 연장자(시니어) 또는 노부모부양, 다자녀 가정에 각각 10세대 씩 공급하며, 일반공급 40세대는 청약통장 가입여부, 주택소유 및 지역에 관계없이 임차 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 조건은 타입에 따라 임대 보증금 2억5000만 원에 월 임대료 45만원∼51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임대료는 연 5퍼센트의 범위 내에서 물가지수 등을 고려하여 조정이 가능하다.

청약 일정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특별공급은 2월 5일 단독주택단지 인근 주택홍보관(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1314 세종아이콤타워 404호)에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방문 신청하면 되고 당첨자는 2월 6일 홍보관에 게재하고 개별 연락한다.

일반공급은 8~9일 이틀간 공식 누리집(www.rorenhouse.co.kr)을 통해 신청받고 12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세부 청약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고 상담전화(☏1588-6076, 평일 10:00∼18:00)로 문의 및 확인이 가능하다.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조성에는 주택도시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출자금과 민간자금으로 설립된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4년 동안 임대운영 한 후 단독임대주택 확대를 위해 임대사업자에게 일괄 매각할 예정이다.

윤용태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장은 “앞으로 행복도시에 공동주택 임대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독주택 임대사업을 추진하여,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여러 주거형태 경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행복도시에서 만큼은 주거에 대한 걱정은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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