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정기대의원대회 행사 축하 화한 대신 받아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LG화학 노동조합 오창 본부조합(이상준 위원장)과 청주지부(김영호 지부장)는 2일 지역 복지기관에 사랑의 쌀 1100kg을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올해 LG화학 노동조합 정기대의원대회 행사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로, 노동조합은 2012년부터 화환 대신 쌀을 받아 매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왔다.

이와 관련 LG화학 노동조합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사랑의 쌀 600kg을 전달했다.

이상준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의 쌀을 전달한다”며 “향후에도 지역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LG화학 노동조합 청주지부는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쌀 500kg을 전달했다.

김영호 지부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노동조합은 이번에 실시한 ‘사랑의 쌀’기부를 비롯해 겨울철 노경합동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과 연탄 나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LG화학 노동조합 오창본부조합(왼쪽)과 청주지부 간부들이 2일 지역 복지시설에 대의원대회 행사에서 받은 쌀을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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