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PDATED. 2018-11-13 21:01 (화)
의학칼럼-치명적인 낙상사고 그 예방법은?<신익상>
의학칼럼-치명적인 낙상사고 그 예방법은?<신익상>
  • 신익상
  • 승인 2018.02.05 2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익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신익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옷을 두껍게 입고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기 십상이다. 이때 신체의 움직임이 둔해져 눈·비 등으로 미끄러워진 지면에 의해 낙상이 발생할 수 있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대부분 장기간 치료를 필요로 하며 심한 경우에는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치료가 필요하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로는 흔히 고관절 골절, 손목 부위의 골절, 상박골 근위부의 골절과 척추체 압박골절 등이 있다.

고관절 골절은 엉덩이관절 주위의 골절을 뜻하며 주로 골다공증이 심한 7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발생한다. 골절이 일어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낙상이다. 특히 지면이 미끄러운 겨울철 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에는 대퇴 경부 골절과 전자간 골절이 제일 많다. 노년층 환자는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천식 등 다른 질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가 한결 어렵다. 대부분의 환자가 대퇴 경부 골절을 처음에는 단순한 타박상 정도로 생각하고 만다. 그렇기에 낙상 후 통증이 지속되거나 걷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반드시 CT·MRI 등으로 확인해봐야 한다.

척추체 압박골절은 낙상뿐만 아니라 급격한 자세 변화나 비교적 가벼운 외상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언제 외상이 있었는지도 분명치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노년층의 골다공증성 척추체 압박골절은 척추 방사선을 촬영하면 전반적으로 골다공증 소견을 보이고, 척추의 퇴행성 변화와 척추체의 압박 소견이 보인다. 이 때문에 척추체 압박골절의 경우 언제 일어났는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일반적으로 압통이 있으면 척추체 압박골절을 의심하게 되는데 단순 X선 검사로 분명치 않은 경우 전신 뼈 스캔·CT·MRI 등의 검사가 필요하다. 다행히 요즘에는 큰 수술 대신 골절된 척추체에 골시멘트를 주입하여 골절부위를 안정시키는 경피적 척추체 성형술(Vertebroplasty)과 척추체 풍선 성형술 (Kyphoplasty)을 시행해 좋은 치료 경과를 보이고 있다. 겨울철 노인들이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보폭을 줄이고 지팡이 등의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몸의 균형을 잘 잡기 위해 평소 스트레칭이나 근력 강화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03 (율량동)
  • 대표전화 : 043)218-7117
  • 팩스 : 043)218-7447,7557
  • 창간 : 1991-12-29
  • 제보전화 : 043)218-72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원중
  • 명칭 : 동양일보
  • 제호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 등록번호 : 충북 가 00003
  • 등록일 : 1991-12-27
  • 발행일 : 1991-12-27
  • 회장 : 조철호
  • 발행/인쇄인 : 유영선
  • 편집인 겸 편집국장 : 김영이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ynews@d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