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 회장에 장을봉(47·사진) 조각가가 선출됐다.

충북미술협회는 최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9대 회장 선거를 치렀다.

선거결과 신임 장 회장이 107표를 얻어 93표를 얻은 박문현 후보를 누르고 신임 회장으로 뽑혔다.

장 회장은 1970년 단양출생으로 제천고를 거쳐 서울대 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5회 충북미술대전 대상, 1회 충북도 젊은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충북미술대전 추천작가, 단양미술협회 사무국장, 충북미술협회 정책국장, 서울대 외래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회원들 간 화합을 이뤄내 충북미술협회를 꾸려나가겠다”며 “미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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