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탈·탈권위 리더십…관용차 대신 자가용 출·퇴근

▲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이장섭(55·사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13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민선 5기 이후 첫 비관료 출신 정무부지사로 취임해 2018년 사상 최대인 ‘5조1434억원’의 정부예산 확보,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구간(15.8㎞) 확장사업 관철 등 굵직한 현안 사업을 해결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부처는 물론, 국회, 청와대 등 다양한 인적 네크워크를 활용하는 등 다년간의 중앙정치 경험을 가진 이 부지사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이 부지사는 소탈한 성격과 탈권위적인 행보까지 더 해져 격이 다른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관용차를 마다하고 자신의 차량을 직접 운전하며 출·퇴근하는가 하면, 스스럼없이 직원 구내식당을 찾아 직원들과 식사를 하기도 한다.

공직 내·외에서는 이 부지사가 중앙 정치 경험과 리더십으로 충북경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부지사는 “충북이 강호축으로 거듭나고 전국 대비 4% 경제달성을 위해 162만 도민과 공직자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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