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차 정기총회 열어… 관현악 공연·장학금 전달·사랑의 떡국 나누기 등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청주상당신협은 지난 9일 청주 탑동 동산교회에서 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우택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김영희 도의회 의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총회는 식전 행사로 관현악 연주 및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2017년 결산보고,장학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지역경제발전 공로로 윤병수 조합원이 청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신협중앙회장으로부터 경영평가 우수상 시상과 우수조합원 권미엽씨 등 5명에게 이사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조합원 자녀 12명 등에게 86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총회에 참석자들은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청주상당신협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7000만 원, 기부금으로 1300만 원을 지원했다.

청주상당신협은 지난해 총 자산 2647억 원과 당기순이익 13억1700만 원을 실현했다.

출자 3.0%를 배당해 경영평가 1등급 신협으로 거듭났다.

이로 인해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3년 연속 신협중앙회로부터 우수조합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상당신협 이성희 이사장은 “지난해 성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이 청주상당신협을 사랑하고 이용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청주상당신협 43차 정기총회가 9일 청주 동산교회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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