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PM제도 운영 등 다각적 활동

충주시 주덕읍과 대소원·중앙탑면 일대에 조성 중인 첨단산업단지와 메가폴리스 전경.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올해도 우량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우량기업 유치 실적은 코오롱생명과학에 이어 바이오 제약기업인 이연제약 등 총 19개사를 충주지역에 유치했다.

시는 이들 회사들과 협약을 통해 총 50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냈고 1476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또 올해 공략대상을 확대해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투자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했으며, 다각적인 활동으로 기업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우선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최근 분양률 85%를 넘어선 충주메가폴리스에 이어 최고 입지여건을 자랑하는 충주5산업단지도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기업체 투자유치를 위해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시는 투자유치자문위원 분과위원회 팸 투어와 투자유치기업 사후 관리, 수도권 정기포럼 참가 등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투자환경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제도도 적극 발굴키로 했다.

아울러 투자협약 기업 애로를 수시로 파악하고 맞춤형 행정지원을 위해 기업 전담관리를 위한 ‘PM(Project Manager)’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PM’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각 부서 간 의견을 조율하고 사업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시는 ‘PM’ 운영 제도를 강화해 투자기업이 성공적으로 투자를 실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기업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많은 투자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투자유치 활동도 전개한다.

시는 수도권 노후·과밀화 산단과 투자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투자환경을 적극 알리고 해당 기업체에게 투자 가능부지 매칭과 각종 지원시책 제안 등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아울러 주력산업 관련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투자정보를 파악하고 잠재적 투자기업을 발굴, 기업유치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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