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충청권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13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충북에서는 도지사 1명, 교육감 2명, 충남에서는 도지사 3명, 교육감 1명, 대전에서는 시장 3명, 교육감 1명, 세종에서는 교육감 2명이 등록했다..

대전시·세종시·충북도·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 첫날 충북에서는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박경국(한국) 전 안행부 차관이 가장 먼저 등록했다.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는 심의보 충청대교수, 황신모 청주대교수가 등록했다.

충남에서는 도지사 선거 후보로 박수현(민주)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민주) 전 아산시장, 김용필(국민) 충남도의원이 등록했다.

충남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는 명노희 전 충남도교육의원만 등록했다.

대전에서는 대전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허태정(민주) 유성구청장, 박태우(한국) 한국외대 초빙교수, 남충희(바른) 대전시당위원장이 등록했다.

대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만 등록했다.

세종에서는 세종시장 예비후보 등록이 없었으며, 세종교육감 선거 후보로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과 최태호 세종시교육발전정책연구원장(중부대교수) 등 2명이 등록했다.

도지사·시장 선거와 교육감 선거에서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송·수화자간 직접통화방식 전화 선거운동 △선거구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발송 △선거공약 등을 게재한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 방법으로 판매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이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후보자 등록기간(5월 24~25일) 중 다시 등록해야 하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도 후보자 등록을 하면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한편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은 후보자 등록 전날인 5월23일까지다.

시·도의원, 구·시의원 및 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3월2일부터 5월23일까지다.

군의원 및 장의 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4월1일부터 5월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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