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진운성(54) 충북연극협회장이 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 청주지회(이하 청주예총) 통합 2대 회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4년.

청주예총은 13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 4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98명의 대의원이 참여한 이번 선거는 당초 과반의 득표자를 내지 못해 결선투표까지 갔다.

진 회장은 결선투표에서 58표를 획득, 40표를 얻은 오선준(61) 후보를 꺾고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진 회장과 함께 청주예총을 이끌어갈 수석 부회장으로는 유제완 충북문인협회 회장이 선출됐다. 이와 함께 주충식(청주사진작가협회)·성낙훈(청주미술협회)·유일상(청주국악협회)·박향남(청주무용협회)·김영각(청주건축가회)씨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진 회장은 “역동적이고 치열한 청주예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조직적 변화를 통해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예술정책을 수립해 예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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