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플레이스’ 만천하 스카이워크
새한서점 등 ‘감성 여행지’로 각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15∼18일 4일간 설 황금연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만천하스카이워크 겨울 전경.

(단양=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15∼18일 4일간 설 황금연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은 단양팔경을 비롯해 천혜비경을 뽐내는 관광지가 곳곳에 있는데다 다채로운 체험도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다.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된 단양팔경은 단양의 대표 명소인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을 일컫는다.

인기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온달관광지와 새한서점도 화면 속 감동을 느낄 수 있어 감성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강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구경시장, 수변로 커피거리 등도 핫 플레이스로 각광 받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조성됐다.

이 길의 전체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금수산 만학천봉에 조성된 나선형의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맥과 단양호반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짚와이어는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떠올리게 하는 수양개 빛 터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5만 송이의 전등 장미가 빛을 밝히는 비밀의 정원이 있어 야간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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