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도는 새로운 꿈과 미래 희망이 있는 충북경제 4%시대 구현의 밑거름이 될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지역인재를 선발해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기 위해 2018년도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5회에 걸쳐 시행한다.

올해 선발예정 인원은 전년(643명)보다 649명 늘어난 1292명으로 소방직 공무원의 경우 265명(84명→349명), 일반직 공무원은 384명(559명→943명)이 각각 증가됐다.

충북도는 ‘베이비 붐(1959∼1960년생)’ 세대의 퇴직과 사회복지, 보건, 소방 분야의 증원 등으로 인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소방공무원은 중앙소방학교와 충북도에서 각각 선발한다. 중앙소방학교에선 △소방관련학교 졸업자(10명) △응급구조학과 졸업자(100명) △의무소방전역·예정자(10명) 등 120명을, 충북도에선 △소방분야(133명) △구조분야(58명) △구급분야(26명) △구급상황관리분야(2명) △정보통신분야(3명) △기관사분야(2명) △항해사분야(2명) △항공운항관리분야(2명) △법무분야(1명) 229명 등 모두 349명이다.

일반직 공무원은 943명으로 충북도인사위원회에서 시험을 시행해 선발한다. 행정직군은 △행정7급(11명) △행정9급(331명) △세무9급(27명) △전산9급(10명) △사회복지9급(52명) △사서9급(4명) 등 435명이다. 기술직군은 △수의7급(10명) △간호8급(69명) △보건진료8급(6명) △의료기술8급(2명) △공업9급(42명) △농업9급(41명) △녹지9급(16명) △해양수산(3명) △보건9급(41명) △식품위생(3명) △의료기술9급(28명) △환경9급(25명) △시설9급(122명) △방재안전9급(6명) △방송통신9급(12명) △시설관리9급(4명) △운전9급(36명) 등 466명이다.

또 연구‧지도직은 △학예연구사(4명) △기록연구사(2명) △농업연구사(4명) △보건연구사(1명) △농촌지도사(31명) 등 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업9급 1명(일반전기1), 농업9급 3명(일반농업1, 축산2) 2개 직렬 4명을 도내소재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등 기술계고교 졸업(예정)자로 선발키로 했다. 육아 등을 위해 주당 20시간을 근무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5명을 선발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북한이탈주민 1명을 선발한다.

시험일정은 임용예정기관의 충원시기, 시험응시 예상인원 등을 감안하여 총 5회에 걸쳐 △4월 7일 소방공무원 △5월 19일 8‧9급 △7월 14일 9급, 연구사 △10월 13일 7급, 연구‧지도사, 기술계고 9급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응시원서는 인터넷(http://local.gosi.go.kr) 접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 ‘시험채용란’에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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