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특수유리·원네스팜 등 회사와 투자협약… 총 100여명 고용 계획

(왼쪽부터)양성운 ㈜원네스팜 대표와 조길형 충주시장, 김성식 디앤특수유리㈜ 대표가 투자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메가폴리스가 기업체들이 선호하는 입주여건으로 인해 새해 들어 분양에 활기를 띠고 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최근 디앤특수유리㈜와 ㈜원네스팜 등 2개 회사와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 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디앤특수유리는 곡강화 유리와 접합유리, 부스유리를 제조하는 유리전문업체로, 215년 설립 이후 우수한 품질과 수준 높은 기술력으로 급성장하는 기업체다.

이 회사는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33억원을 투자해 충주메가폴리스 산단 3190㎡ 부지에 1860㎡ 규모로 제조공장을 건립하게 되며 22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원네스팜은 충주시 금가면 농업회사법인 ㈜날파람이 지난달 설립한 업체로, 80억원을 투자해 안정적인 생산시스템 구축으로 충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메가폴리스 6119㎡ 부지에 4261㎡ 규모로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80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두 기업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새해 들어 서충주신도시 메가폴리스 산단에 기업체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의 명성에 걸맞게 두 기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지원은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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