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지원청 로봇코딩교육 활용 SW교육 나서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내년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에 맞춰 지역 교육지원청이 창의적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옥천교육지원청은 올해 창의적 로봇코딩교육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에 나선다.

이 교육은 어려운 소프트웨어 교육을 재미있게 느끼도록 미션을 해결하면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로봇코딩교실’과 드론을 만들어 날려보내는 ‘메이킹 드론 체험교실’ 등이 운영되며,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 오는 10월 로봇코딩 축제와 드론 축제도 열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은 중학교는 34시간(최소 17시간), 초등학교는 17시간(최소 10시간)을 소프트웨어 교육에 할애할 것을 담당 학교에 전달했다.

이 교육에는 교사도 참여할 수 있다. 교사들에게는 소프트웨어동아리 구성을 권장하고, 동아리 당 1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사를 위한 별도의 소프트웨어아카데미도 운영될 예정이다. 장야초와 산남초는 선도학교로 지정돼 각 1000만원의 예산이 별도 지원된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