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3대 이사장에 박구선(58·사진) 재단 전략기획본부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박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경북 영천 출신인 박 이사장은 영남대 경영학과와 고려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전대에서 기술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NSTC) 성과평가국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부원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등을 거쳐 2016년 2월부터 재단 전략기획본부장 및 미래발전추진단장을 맡아 왔다.

재단은 “신임 이사장은 충북 오송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주요정책과 미래발전 방향의 핵심을 잘 파악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청년에게 일자리와 희망을 드리고, 입주기업 등에 바이오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오송재단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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