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금산군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통합건강버스가 ‘마을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통합건강버스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을 위해 찾아간다. 올해가 3년째다.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주3회(화, 목, 금)운영된다.

지난해 86개 마을 4650명의 주민과 오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마을 방문 시에는 한방진료 및 상담, 치매 우울증, 기초 건강검사, 홍보, 교육 등 전문 의료진이 함께해 통합 건강관리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치과 진료장비를 탑재한 통합건강버스는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1명, 운전기사1명 및 통합보건 전담인력이 함께 팀을 이룬다. 버스에는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해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진료는 전반적인 치과진료, 구강위생처치 및 스켈링,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치면열구전색, 틀니조정, 틀니관리 등 잇몸병예방을 위한 구강사업이 실시되고 내과, 한방 진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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