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은 올 국비사업 897억을 포함 신규 계속사업을 위한 내년도 국비 9212억 확보에 전 행정력을 가동키로 했다.

군은 지난 21일 김석환 군수 주재로 2019년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 발굴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각 국 과장급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장 등 30여명이 참석, 내년 정부 예산확보 대상사업 75건, 중앙정부 주요 시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인적 네트워킹을 통한 전 방위적인 전략 모색 등 다양한 대응 방안들이 설명·논의됐다.

군은 자체시행 사업으로 신규사업 36건, 계속사업 29건 등 65건의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총 사업비 5928억과 올해 국비 897억원 확보에 나선다. 올 신규사업 세부적 내용으로는 △농업인 소득 증대 및 안전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위한 홍성 푸드플랜 구축 △어촌지역발전 및 소득증대 기반 마련 위한 소규모 항포구 어촌뉴딜 300 △홍북읍 인구증가 및 맞벌이가정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가족통합지원센터 설치 △유교문화유산 개발로 관광객 및 주민 볼거리 제공위한 충청유교문화권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군민체육센터 건립 △지방하천 정비 등이다.

홍성군이 서해안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동력 확충을 위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장항선 개량 2단계 건설, 서부내륙 민자 고속도로 건설 등 국가 시행사업 10건에 총사업비 7조9172억원, 국비 8315억원 확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