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 “지방·중앙 간 대변자 역할 충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이상영(61·사진·㈜속리관광개발 대표) 충북도관광협회장이 5선에 성공했다.

이 회장은 22일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M컨벤션에서 열린 19대 회장 선거총회에서 회원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압승을 거두며 당선됐다. 이로써 이 회장은 2006년부터 내리 5선을 기록, 2020년까지 3년 임기로 충북관광업계 수장을 맡는다.

단양 출신의 이 회장은 1978년 5월 서울 뉴코리아 관광을 시작으로 38년간 관광업계에 종사해왔다. 현재 ㈜속리관광개발, (합)단양속리관광개발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16년 1월부터 전국 시·도 관광협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우송대 관광경영학과와 청주대 대학원 관광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친 뒤 2014년 도내 관광업체 대표 최초로 관광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눈길을 모았다. 청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이 회장은 “합리적인 사고와 기업경영 마인드로 관광정책과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방과 중앙 간 대변자로서 역할을 하면서 충북관광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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