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괴산문예회관서

이차영 전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괴산=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 군수 출마를 선언한 이차영(57) 전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이 다음 달 3일 오후 2시 괴산문예회관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갖는다.

지난달 공직에서 명예퇴임을 한 이 전 국장은 ‘이차영의 느티나무 생각, 함께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괴산출신의 이 전 국장은 책에서 어린 시절의 애틋한 추억과 아픔, 30여 년 공직생활을 통해 펼쳐왔던 크고 작은 행정 이야기, 괴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하고 있다.

책은 1부 ‘추억은 사랑을 싣고’에서 고향과 학창시절 이야기를, 2부 ‘꿈과 도전’에서 30여년 공직생활 이야기를, 3부 ‘살며 사랑하며’에서 자신의 인생도전기와 가족 이야기를, 4부 ‘더 큰 내일을 향해’에서 고향 괴산에 대한 아름다움을 노래했다.

이 전 국장은 “‘괴산’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고 짠하다”며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꿈을 꾸게 된다”고 말했다.

이 전 국장은 괴산군 감물면 오창리 출신으로 충북대를 졸업하고 7급 공채 공무원으로 행정에 입문한 뒤 괴산군 부군수,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사무총장, 도지사 비서실장,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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