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27회 전국무용제 개최지가 청주로 결정됐다. 1997년 6회 무용제가 청주에서 개최된 이후 21년 만이다.

충북무용협회는 4일 27회 전국무용제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무용제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참여해 경연대회를 벌이고 솔로· 듀엣전 무형문화재공연, 의상체험, 시민댄스 경연 대회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구성된다.

류명옥 회장은 “지역 문화계의 노력으로 전국무용제를 21년 만에 다시 개최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무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무용협회는 5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1050번지 2층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 사무실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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