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천면 원도원리 마을 찾아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농협은 지난 2일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자매결연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리 마을을 찾아 마을 노인들의 무병장수와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마을행사로 마련된 척사대회에 충북농협 직원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모금한 성금으로 생활용품을 마련, 경품으로 전달하고 자매결연 우의를 다졌다.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원도원리에는 10년째 직원들이 직접 나서 복숭아 봉지씌우기, 고추심기·수확, 제초작업 등 손길이 많이 가는 밭농사 중심으로 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김태종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의 바쁜 손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펼치고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 팔아주기에 적극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종 본부장 등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청천면 원도원리 자매결연마을에 성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마을주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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