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 벤처기업 신화 이루겠다”

이담테크 전경.(위) 이담테크 직원들이 건강보조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구형서 대표

(옥천=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공기 맑고 물좋은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에 자리한 이담테크는 작지만 강한 벤처기업이다. 천연제품과 잘 맞는 청정지역에서 이담테크의 핵심기술인 이온스톤을 이용하여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여러 가지 건강 보조 제품들을 만들기 시작해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 구형서 대표(47)는 20여년간 병원 임상병리와 연구소의 영업과정에서 터득한 노하우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 맨이다.

이담테크는 2010년 셀컴퍼니를 설립하여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예전부터 계획하고 연구해 온 세라믹볼을 이용한 제습기능과 탈취기능을 갖춘 제품을 국내최초로 만들어 냈다.

이담테크는 벤처기업 및 ISO9001인증 업체로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증받은 업체이며 특허 2개, 실용신안 1개, 디자인특허 1개, 상표등록 10여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제품별로 20여개의 시험 성적서를 보유하고 있는 우수 업체 이다

2009년 전세계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일명 신종플루로 공포와 함께 바이러스 감염이 되었을 때 이를 막아내는 역할을 했다.

이담테크는 초미립자 분사기 메디건을 OEM 생산하여 관공서 및 군부대 그리고 학교등에 공급하여 주변환경과 기구등의 살균소독에 큰 도움을 주었다.

기존에 화학제품인 염화칼슘이나 실리카겔로만 만들어진 제습제와 탈취제를 각각 구입하여 사용하였으나 이담테크의 천연 세라믹볼로 만들어진 에코드라이는 제습기능과 탈취기능을 동시에 하는 1석2조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희소식 이었다.

천연 제품을 좋아하는 우리 국민들은 천연제습.탈취제를 알면서 이담테크의 에코드라이는 소셜커머스 쿠팡과 티몬에서 제습제 부문 1위판매를 차지했다.

그러나 오래가지 않았다. 응용력이 좋은 우리나라 각 업체들은 이담테크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았다. 너도나도 유사 제품들을 만들었으며 후발주자들은 뒤쳐진 마케팅에 싼가격으로 시장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그래서 이담테크는 1개의 제품만으로는 급변하는 경쟁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크크것을 판단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2013년 기존의 제습.탈취제의 세라믹볼이 아닌 여러 기능을 가진 이온스톤이란 세라믹볼을 출시했다.

이 이온스톤은 음이온과 원적외선을 방출,주위환경을 정화시켜 청결함을 느끼게 해주는가하면 우리의 몸까지 좋게 하는 제품을 출시했다.

국내1위인 생활주방 가구업체인 한샘주방이 일본 제습제를 수입하여 판매하였으나 국내에서 내국제품들을 더 선호하면서 국내제품들을 평가하고 시장조사를 하던 중 이담테크에 OEM요청을 하여 지금까지 5년여 동안 한샘주방에 공급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 2015년 국가 위기인 메르스 사태 때 가장 심한 대전광역시의 시청 및 보건소 그리고 병원과 마트 소비자들에게 차아염소산수로 제작된 살균소독제 에코리치를 공급했다.

요즘 음이온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목걸이와 팔찌등 건강 보조기능에 이바지하고 있다. 음이온은 세포를 증식해주며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항산화작용을 해서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음이온 '잘풀려 동전패치'는 기존의 근육통이나 혈액순환용으로 쓰이는 한가지 기능만을 가진 파스나 패치와는 달리 국내뿐 아니라 세계최초로 3가지 기능을 가진 하이브리드 파스를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이 음이온 잘풀려 동전패치의 3가지 기능을 보면

첫째 멀티 음이온 발생 1개가 아닌 여러 개(15개이상)에서 나오는 기능. 둘째 멘톨을 이용한 찜질기능. 셋째 이온스톤과 티타늄을 이용한 지압기능을 갖고있다.

핵심기술인 이온스톤은 규조토와 포르말린등의 규합으로 만든 천연 제품이다. 이를 활용한 '잘풀려' 파스, '빠르네'라는 음이온 마사지 패치는 시장 반응이 괜찮다.여성용 모공 마사질 볼인 '이온 비비볼'과 유분과 피지를 제거하는 '비비스틱', '천연 습돌이'와 '이온스톤 도리향'등 방향제를 비롯 다양한 생활 필수품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담이란 기업명은 '이 다음 세대까지 건강을 기원 합니다'란 뜻이다.

구형서 대표는 강경상고 출신으로 의료기기업체 경리로 취업하여 내근에서 영업외근까지 섭렵한 고졸신화 벤처기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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