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수옥정관광지가 새 옷을 입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수옥정관광지 수변산책로 조성사업 실시설계를 마치고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수옥폭포, 원풍저수지에 탐방로를 개설한다.

수옥정관광지는 조령산, 마패봉, 신선봉 등 명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지만 인접한 경북 문경관광지 보다 상대적으로 시설이 낙후돼 정비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 지난해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12억원을 들여 저수지 상류 주변에 관광객들이 쉴 수 있는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수옥폭포 인근 계곡 물놀이장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